겨울철 재난 시 군부대 인력 200명 지원체계 구축
김포시가 20일 민·관·군 소통으로 더욱 견고한 안전 체계를 형성해 이번 겨울철부터 재난 시에 군부대 인력 200명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겨울철 대설 한파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안전담당관, 도로관리과, 김포시 자율방재단, 육군 제17사단, 해병대 제2사단이 참석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사항, 인력 및 제설물자 확보 현황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안전담당관과 도로관리과에서는 겨울철 대설 한파 대비 김포시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고, 안전담당관에서는 제설 자재 및 장비 필요 시 자율방재단 및 군부대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육군 및 해병대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재난 대비 간담회를 실시해 협조 사항 및 논의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대설에 따른 피해 발생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규모 군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 최일선에서 힘써주는 자율방재단과 군부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김포시도 재난 대응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군이 소통해 김포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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