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가 20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전임 총장, 총동문회 관계자, 총장협의회 임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발전후원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교 연혁 보고, 개척 시 낭송, 개교기념식사, 내빈 축사, 시상식(개척명예장, 총장특별상, 장기근속상,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교가 제창,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척명예장: 이충양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교수, 하택선 오성사 대표 ▲총장특별상: 김윤희 화학과 교수, 성재경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김동현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등 11명 ▲장기근속상: 교원·직원 111명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박사과정 이병문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개교기념식사에서 "우리 대학교는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2021년 3월 경상국립대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양 대학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교육·연구·산학 협력 역량을 총화해 완전히 새롭고 우수하며 창조적인 대학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어 "특히 경상국립대 출범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대학 통합의 동반 상승 효과가 각 부문에서 뚜렷하게 표출되는 역사적 시기"라며 ▲고등교육 혁신의 리더 ▲지역 혁신과 발전의 주체 ▲담대한 창업 생태계 구축 ▲K-기업가정신 교육 산실 ▲경남학·진주학 정립의 구심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개척해온 길은 우리 지역의 역사이자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의 역사"라며 "우리 대학교가 내딛는 발걸음이 다른 대학에 모범이 되고 우리 대학교 졸업생이 걸어가는 길이 개척자의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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