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판매전문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에서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의 주인공은 심재현 SM(KB라이프파트너스 정진에이전시)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기증자와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해 기적이라 불린다.
심재현 SM는 14년 전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 기증 대기자로 명단을 올렸다. 이후 14년 만에 자신의 비혈연 간 HLA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9월 11일 조혈모세포 기증을 진행했다.
심재현 SM은 "14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고 기증 희망을 등록했다"며 "5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 가족의 우려가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기증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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