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생성 AI 상용화에 따른 게임 산업의 변화와 핵심 수혜주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생성 AI 기술의 게임 산업 내 도입 현황과 향후 발생할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생성 AI 기술 도입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게임사들은 이미 일부 인공지능을 도입해 자율성을 강화하거나, 게임 일러스트를 생성 AI 이미지 툴을 사용해서 생성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음을 주목했다.
그는 2024~2025년 게임 산업 회복의 가속화와 함께 게임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며 생성 AI 도입으로 △게임의 한계 재미가 상승하고(P↑), △콘텐츠 공급(Q↑)이 증가하며, △생산성 향상에 의한 비용 절감(C↓)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하드웨어, 파운데이션 모델 등에 집중돼 있지만 생성 AI가 불러올 변화의 본질은 콘텐츠 생산성 증대에 있으며, 콘텐츠 공급 증가에 따른 산업 확장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생성AI가 가져올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내년 이후 글로벌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세 회복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공급 증대의 수혜를 누릴 게임 엔진사와 생성 AI 도입 속도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다수 지식재산(IP)과 리소스를 지닌 대형 게임사에 주목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특정 게임장르(MMORPG)에 편중된 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 시장보다 회복 속도가 느릴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비중이 높고 생성 AI 도입에 앞서 있고 AI 도입과 장르적 시너지가 높은 게임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