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명태 3000톤(t)과 오징어 500t이 시장에 방출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값 안정 도모를 위한 이번 방출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된다.
해수부는 "정부 비축물량을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하겠다"며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 등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명태의 경우 10월 초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년보다는 여전히 비싸고, 오징어는 부진한 생산 탓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마트에 방출된 품목들이 적정한 값에 판매되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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