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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民·官, 차기 보험협회장은 누구?

생보, 유력 후보 거론...손보는 아직 초기 단계
은행연 하마평 확정 나야 윤곽 들어날 것
보험사 "민, 관 장단점 있어...업계 목소리 잘 대변해야"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왼쪽),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양대 보험협회장 임기가 오는 12월로 다가오면서 차기 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는 각각 오는 12월 8일과 22일이다. 양 협회는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하마평 확정 이후 회추위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30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회추위 일정이 정해지면서 이제는 양대 보험협회장 후보 인선에 시선이 쏠린다.

 

선례를 살펴보면 보험협회장은 정치·경제 관료 출신 인사가 맡는 경우가 많았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3선(17·18·19대)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이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관료 출신인 성대규 신한라이프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성 부회장은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위에 몸 담았다. 아울러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를 엮임하면서 AI모델 '로지' 등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성 부회장은 민관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손보협회장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선례대로 올해도 정치권 인사나 경제 관료 출신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이렇다 할 하마평이 나오진 않고 있다. 은행연과 생보협회 차기 회장 하마평이 확정되고 나서 손보협회장 인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손보업계 관계자는 "너무 초기라 그렇다. 사이사이 여러기관들의 일정이 먼저 있으므로 순서대로 하마평이 나올 것"이라며 "지금 은행연합회 하마평 이야기가 한창 나오고, 이후 생보협회장이 나오면 그 다음이 손보협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이 잡히면 차기 회장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온다. 회추위 일정 확정은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이 잡혔다는건 차기 회장을 논의한다는 이야기"라며 "은행연합회도 회추위를 구성한다는 이야기와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도 양대 차기 협회장 인선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민, 관에 얽매이지 않고 보험업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줄 인사를 원하는 모양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을 만나 업계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곳이 협회이므로 차기 협회장에 대해 관심이 있다"며 "민, 관은 장단점의 차이점만 있을 뿐, 누구든 업계에 도움을 주려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 인선에 대해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깜짝 인사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차기 회장 인선은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 후보로 이야기 나오는 인사가 반드시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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