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울산대학교 선수단이 지난 19일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대는 축구를 비롯해 12개 종목 80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울산대표로 참가했다.
개인전에서는 씨름부가 청장급(85kg) 최이건(1년)이 금메달, 소장급(80kg) 홍동현(3년)과 용장급(90kg) 라현민(2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니스부도 박용준(4년)이 전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수영에서는 조현주(4년)가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김찬영(1년)이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땄다.
단체전에서는 씨름부가 동메달을, 펜싱부가 대학팀으로서는 유일하게 에페 여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하영(1년)·박하빈(3년)·서예진(4년)·최효인(4년)이 팀을 이뤄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최인정을 비롯한 국가대표가 포진한 충남대표팀과 기량을 겨뤄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또 남자대학 2부 리그에 소속한 농구부는 남자일반부에서 전북대표를 꺾고 동메달을 따내는 수확을 거뒀다.
한편 울산은 16개 종목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0개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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