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1일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전국 K-pop & Hip-hop MY아리랑 콘테스트 시즌2' 청소년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리그는 2005년생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20팀인 힙합(창작 랩) 7팀, 보컬 6팀, 댄스 7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청소년리그
최우수상에는 힙합 창작곡 하나둘셋넷을 부른 김예찬(서울 구로, 18세), 우수상은 열정적인 댄스 무대를 선보인 정동민(경기 광주, 11세), 특별상은 댄스팀 원업(경남 김해, 14~15세)에게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김관진 동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장은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들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인 이번 콘테스트는 밀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힙합과 K-pop에 아리랑을 접목한 신선한 시도가 뜻깊었다"고 평을 남겼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아리랑과 세계가 인정하는 K-문화를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며 아리랑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리랑의 가치를 더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꾸 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의 정서가 녹아있는 밀양아리랑과 지역 청소년·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댄스·보컬), 힙합, 스트리트 댄스(배틀) 부문을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경합하는 경연대회다.청소년 리그, 전국 리그, 댄스배틀 리그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전국 리그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결선 진출을 위해 열정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은 본선을 거친 18팀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실력파 뮤지션 나비, 쇼미더머니 2 준우승자인 래퍼 지조, 맑고 시원한 보이스의 가수 이보람 등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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