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방세 체납자들의 장기 미거래 휴면예금을 찾아내 1억2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면계좌는 은행 계좌 명의자가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로, 일반적으로 예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계좌로 분류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세입 급감에 따른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징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의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191건의 휴면계좌를 압류·추심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체납 사업장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체납 건설법인의 건설공제 조합 출자증권 압류 및 공매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체납자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추적 징수한 바 있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건전한 징수문화가 정착되고, 시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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