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4일 최근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위기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신·증축 또는 개축하는 경우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의 일정비율(2023년 32%이상, 2030년까지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까지 148교에 1만 260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연간 발전량은 1만 7685Mwh정도로 이는 한 해 동안 17억원 정도의 학교 전기요금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5년 동안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되는 그린스마트스쿨 및 자체 신·증·개축 학교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발전설비를 적용해 예산과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설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미래세대에게 남겨줄 지속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