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신임 사무총장에 이현주(61)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진고등학교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KBS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경제부장, 편집주간, 시사제작국장, 대구방송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방심위 사무총장은 방심위원장 명을 받아 사무를 처리하고 사무처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직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방심위원장이 임명한다.
방심위는 "이 사무총장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 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방송 분야 저서를 출간하는 등 방송·언론 분야의 전문가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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