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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前 대사,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과 협력 방안 논의

왼쪽부터 이양구 전 주우크라이나한국대사,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이양구 회장(전 우크라이나대사)은 지난 2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만나 지역대학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특임교수 등이 참석해 지방대학의 국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고 갔다.

 

이양구 전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벌써 전후 복구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전후 복구가 시작되면 전담 지역 선정을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팜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우크라이나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농업 대국인 반면 우리는 세계 5대 식량 수입국"이라며 "영농, 가공, 농산업,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유통·물류를 연계시켜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SOC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업과 우크라이나 지역 전문가 양성에 부산외대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이스라엘 전쟁 발발로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돼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지방 인구 감소,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저출산 고령화, 학령 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교육부와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다양한 국가와 대학들과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방대학의 위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 "글로벌 대학, 국제화 대학이 부산외대의 가치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전문가, 글로벌 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대시켜 나가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양구 전 대사는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가 주최하는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전후 질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에 나섰다.

 

한편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는 한국-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재건 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고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는 오는 31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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