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8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매아파트 상승거래의 비중은47.45%로 전달(47.65%) 대비 소폭 줄면서 8개월 연속 상승추세가 중단됐다. 반면 하락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39.46%에서 39.65%로 소폭 상승했다.
전국 9월 상승거래량은 1만4666건, 하락거래량은 1만2254건으로 조사됐다. 남은 신고일을 감안하면 8월(상승 1만6004건, 하락1만3255건)과 비슷한 수준에서 상승과 하락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9월 거래가 상승거래 비중 51.62%, 하락거래 비중 32.50%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상승거래 비중은 1.26%포인트(p) 하락했고, 하락거래 비중은 1.7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승거래 비중은 ▲충남(44.28%→47.42%) ▲경북(44.97%→46.35%) ▲충북(46.53%→47.89%) ▲울산(48.70%→49.83%) ▲부산(45.59%→46.13%) 등 5개 시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시도에서 하락했다.
하락거래 비중은 ▲충남(-3.30%p) ▲울산(-1.23%p) ▲경북(-0.93%p) ▲전북(-0.84%p) ▲광주(-0.64%p) ▲부산(-0.35%p) ▲경기(-0.04%p) 등 7개 시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0월 들어서는 전국 상승거래 비중 45.36%, 하락거래 비중 41.93%로 나타나고 있어 하락거래 비중이 다시 40%를 돌파하는 상황이다"라면서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는 등 매수자의 자금 조달 허들이 높아지고 있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