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 성장을 목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전국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4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르신 일자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현장에서 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유형별 일자리를 소개한다. 내년 시는 어르신 일자리 8만90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어르신들에게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보행 약자의 탑승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는 보행로와 건물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 보행 약자 이동권을 향상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는 구청, 노인복지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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