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이 400kW 초급속 충전기 공급을 시작했다.
SK시그넷은 미국 레벨에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 제품을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벨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전동화 운송 및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테슬라 차량을 이용해 라이드쉐어 서비스와 전기 스쿠터 쉐어링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을 중심으로 서부 캘리포니아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시그넷은 레벨에 50억원 규모 V2를 공급할 예정이다. V2는 400kW 초급속 충전은 물론 600kW급 파워캐비넷과 조합해 최대 4대 전기차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레벨과 협력을 지속 강화함과 동시에 프란시스에너지와 테라와트인프라스트럭처 등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CPO사업자 이외에도 대형 운송사업자(Fleet)와 같은 다양한 고객사 확보로 미국내 초급속 충전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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