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내년도 환경부 기후 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비 4억원을 포함, 총 8억원을 들여 창원국가산단에 인접한 주거지이며 상대적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린이·노약자 등이 밀집한 팔용동 147번지 일원에 폭염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건물 옥상 또는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 페인트, 물입자 분무, 물길 쉼터 등 적응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팔용미관광장으로 올라가는 취약한 계단을 개선하며, 팔용미관광장에 신체 냉각 효과 향상을 위한 물길 쉼터 조성과 ▲시민이 편안하게 무더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쿨링 포크를 설치해 버스 정류장 개선 ▲주변 유휴부지에 폭염 쉼터 공원 조성 등 기후 위기 취약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무더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올해도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 현상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했고, 지구 온난화로 지구 평균 온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후 위기 적응 인프라 조성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건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선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환경부에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여러 차례 설명하고 빈틈없이 챙겨온 결과"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개선을 위한 국가 지원 사업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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