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창립 73주년(10월 25일)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6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양사 임직원은 24일부터 이날까지 ESG활동, 단합의 장 행사를 실시하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경기 단체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 '소통' 프로그램은 조진환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서울 본사 정문에서 아침 출근길에 임직원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부서 간 단합 이벤트와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글, 사진, 영상 등 축하메세지를 받아 우수 부서에 소정의 상품도 전달했다. '나눔'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인형을 사회공헌단체 '월드쉐어'에 기부했다.
태광 관계자는 "26일은 '태광데이'로 지정,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홈 경기 단체응원도 펼친다"고 전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ESG활동 일환으로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섬유 'ACEPORA_ECO'를 재생산한다.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2020-2021년부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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