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금융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보호 담당 등 참석
현대카드는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과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상시 소비자패널 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참여를 희망한 13명의 패널들이 모두 참석했다. 패널들은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두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과제를 수행했다.
패널들은 카드 이용 약관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상품·서비스 내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 형태로 부착하거나,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 발행 체계를 보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말했다.
KB국민카드가 대화형 행사 안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 원하는 행사…'말 한마디'로 검색
KB국민카드는 스켈터랩스와 협업을 통해 챗 GPT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벤트 Q&AI'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신 인공지능(AI)기술 챗 GPT를 활용했다. KB국민카드의 행사 정보를 대화형식으로 알려준다. 소비자의 질의에 맞는 최적의 행사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페이 ▲전체메뉴 ▲이벤트 ▲이벤트 Q&AI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특정 키워드를 포함해 질문하면 키워드와 관련한 대표적인 행사를 제안한다. 질문은 1일 최대 10회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 업체와 협업을 통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2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 '통화이자율스왑' 채택…환율,이자 변동 위험↓
우리카드는 한화 약 271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MUFG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며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카드채 발행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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