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24일 해양과학기술관에서 '한국어 강사를 위한 사례로 배우는 베트남 문화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해양대 한국어교육원 강사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베트남 문화의 이해도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한국해양대 어학 연수생 가운데 베트남 국적자는 총 195명으로 전체 연수생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국가 간 문화 이해를 포함한 상호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해양대 한국어교육원의 주최로 진행한 이번 문화특강으로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더 우수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진철 한국어교육원장이 직접 나선 이번 특강은 한국어 강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약 1시간 분량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한국어 강사들은 강연을 경청하며 베트남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특강 이후에는 질의응답까지 진행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대학은 이번 특강을 발판삼아 베트남 어학 연수생의 적응을 돕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이외 국적의 어학 연수생과의 유연한 교류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진철 한국해양대 한국어교육원장은 "학문적 역량을 기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겠지만 무엇보다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높은 수준의 교육 과정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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