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관리 전략 및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민·관·학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일반 시민을 포함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혁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주제발표에서 ▲자동반사적 재난대응력 DNA 체화 ▲재난 핵심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잠들지 않는 재난 AI 네트워크 도입 등 3가지 테마로 서울시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시의 장례 지원과 참사 현장 추모시설 조성 현황을 설명하며 유가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영욱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해우 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 허원순 한국경제 수석논설위원, 김희갑 서울시 재난안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서울시의 재난안전시스템 보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현실성 있는 제안들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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