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우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 초기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두 곳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26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과 부산 창업기업 육성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 우수 창업기업 제품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지원 및 협력 △ 창업기업 제품 공동 홍보 및 공공기관 판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이성림 이사장과 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9월 '2023년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2차례 공모하여 부산시 창업기업 5개 제품(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테스트베드 현장지원 및 피드백 등을, 경제진흥원은 사업공고 및 시제품 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부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 인프라 곳곳에 창업기업 제품을 도입하여 공공분야 현안사항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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