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상남도와 함께 26일 진주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회(3분기)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과 경상남도 중소기업 기업 애로 지원 시책인 '경남기업 119'와 함께 추진해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상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과 한국농공단지연합회 한기흥 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농공단지협의회 전종호 회장이 참석했으며 ▲농공단지 입주 기업 현황, 애로 사항, 해결 방안 및 필요 정부 정책 제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전반에 대한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남도 내에는 81개 농공단지, 1229개사 입주 기업이 분포돼 있으며 2023년 1~3분기 39개 농공단지가 주의 단계로 분류돼 절반 수준의 농공단지가 위기 징후 분류 지표인 사업장 수, 종사자 수, 총 급여가 감소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다수 농공단지가 도시 외곽에 입지해 고용 악화, 수주 물량 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FGI협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언들을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요 수혜 대상인 농공단지 입주사의 현장 애로와 정책 제언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협력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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