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1조1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3분기 주당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하고, 1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소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2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조1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준이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금리 및 환율 급등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6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금리부자산이 전분기 대비 0.9% 증가하고, 일수증가 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다. 누적이자이익도 1년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91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줄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핵심이익인 수수료이익과 보험이익이 증가했다"면서도 "금리상승 등 시장변동성이 확대돼 유가증권 손익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4773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73.4% 늘었다. 은행과 카드 계열사의 연체율 상승으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3분기 주당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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