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는 올해 3월 설립된 신생 메디컬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스피나이'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척추 질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원인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가 어렵다. 스피나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 환자들의 골절 위험성 및 퇴행성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한 예방책을 제시하고자 척추 토털 솔루션 '스피나이Q'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메디컬 AI 분야 시장이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부산연합기술지주에서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피나이 김태신 대표는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개발 중인 스피나이Q의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병·의원 대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AI 의료 사업의 기반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 투자 관계자는 "대표자는 현직 신경외과 의사로, 3000여명의 환자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했고, 대표자 및 구성원 모두 AI 기술에도 전문가 수준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메디컬 AI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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