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 소재 2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 소속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창업가들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영어 투자유치(IR) 피칭대회'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부스'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선배 창업가와 소통하는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지금까지 2377개 기업이 창업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작년에 연매출액 1172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캠퍼스타운이 대학가의 창업 붐을 견인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