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건강도 스펙…'셀프 메디케이션' 시대에 기능성 원료 첨가한 식음료 봇물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이 불면서 식음료 업계가 건강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이란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이른다. 이는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위생 및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확산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2023년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성장과 자기 계발의 한 종류로 여기는 '건강 스펙 시대(Spec for Healthy Life)'를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편의점 이마트24가 발표한 9월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 지난해 9월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신장률이 2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홍삼, 인삼, 아르기닌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 매출도 41% 증가했다.

 

365밀(meal) 바나나콜라겐/현대약품

이러한 가운데 식음료 업계는 단백질, 콜라겐, 아르기닌 등 다양한 원료를 첨가한 음료 및 식사 대용식을 출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밀(meal)'은 이너뷰티를 중요시하는 2040 여성을 겨냥, 신제품 '365밀 바나나콜라겐'을 선보였다.

 

'365말 바나나 콜라겐'은 1000Da 이하의 '저분자피쉬콜라겐' 3%를 함유, 체내에 필요한 콜라겐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를 85㎎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밀, 율무,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의 진한 고소함과 바나나 농축 분말의 달콤함, 오트 크런치볼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 식이섬유 9g, 단백질 12g을 더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365밀'은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그래놀라', '바나나콜라겐', '블랙푸드', '비건(단호박)', '이천쌀' 등 7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풀무원녹즙

풀무원녹즙은 기능성 표시 건강음료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음료 제품이다. 여기에 인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L-아르기닌'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3, B6도 함유돼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양유업이 선보인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도 있다. 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완전단백질을 21g 고함량으로 담았다.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을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을 더했다.

 

[사진3] 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

업계 관계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셀프 메디케이션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능성 원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식음료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활발히 제품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