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글로벌파트너쉽펀드 제5호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4년부터 조성해온 모(母)펀드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2014년 1호를 시작으로 20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의 규모로 결성되어 총 42개 자(子)펀드에 출자했다. 자펀드 결성규모는 총 2조8000억원이다.
이번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는 산업은행 1000억원과 우리은행·한국투자금융그룹 등 민간자금으로부터 1600억원을 출자받아 총 2600억원으로 결성됐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는 우리자산운용에 위탁한다. 20여개 이상의 자펀드앞 출자를 통해 총 2조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벤처생태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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