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항만물류시스템학과가 학과 수시 지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기업체 현장 탐방을 지역 대학 최초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만물류시스템학과는 부산 지역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항만물류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Students-First, Company-Centered(학생 우선, 기업 중심)' 프로그램 하나로 지난 18~19일 해당 탐방을 진행했다. 대상 기업은 은산해운항공, 동륜물류, 디티씨 등 학과 관련성이 높은 항만물류 기업들이다.

학생·학부모들과 관련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동명대 졸업생 간 사전 일대일 매칭도 진행했다. 현재 재직 중인 선배 졸업생들이 직접 최일선 실무 현장을 소개하고 입학 지원 동기, 취업 경험 등을 소개함으로써 학과 입학 후 진로 선택에 도움말을 제공했다.

탐방에 함께한 항만물류시스템학과장 조규성 교수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신석현 교수는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기업 탐방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