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2023년 환경복지위원회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시민제보 위한 간편 프로세스 개발 ▲시각장애인 지원 시 동일 차종 배치 ▲울산박물관 야외 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고충이나 민원 사항, 불합리한 제도 등 개선을 요구했다.
또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같이 다양한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진솔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영해 위원장은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의정모니터단의 협조와 노고를 격려하면서 "우리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 역시 앞으로도 의정모니터단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현장의 지혜'를 모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울산광역치매센터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삼호동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먼저 환경복지위원들은 울산광역치매센터를 방문해 치매 관련 사업 및 위·수탁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VR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이후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환자 등록 관리, 치매가족 지원서비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들 가운데 삼호동 와와마을로 이동해 운영 현황 및 치매안심하우스 등을 살펴봤다.
이 위원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그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치매 관련 예방·진단·치료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전망을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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