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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주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총력’

소 럼피스킨병 유입을 막기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사진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월 31일 소 럼피스킨병(LSD)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소 사육농가 전체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이 나타나며 흡혈곤충(모기,파리, 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감염되면 식욕부진과 유산, 건강상태 악화등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첫 발생한 이후, 경남과 경북지역을 제외한 6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총 64건이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차단 방역이 절실한 시기이다.

 

시는 럼피스킨병 백신이 31일 공급됨에 따라 수의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 9개반을 편성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5만 7000두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 1800개를 전체 소 사육농가에 배부하고, 방역용 소독약품 3톤도 추가 배부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질병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으며, 축산관련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 영주IC 인근 영주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정희수 축산과장은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공수의 및 농가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주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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