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전하고자 방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 여사는 31일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개최를 축하하고 여러 바자 부스를 둘러봤다.
김 여사는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각국의 민예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와 재활용품 판매 부스를 찾아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바자 행사를 찾은 사람들에 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
지난 1984년 시작한 바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다양한 물품을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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