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 지하철, 의자 없애 혼잡도 낮춘다

전동차 객실 의자 개선 후 모습./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전동차 객실 의자 개선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하철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칸 내 일반석 의자를 없애 혼잡도를 줄이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공사 관계자는 "객실 내 의자 제거는 호선, 차호,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 우선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4호선과 7호선은 올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각각 193.4%, 164.2%로 여전히 150%를 초과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혼잡도 완화와 수송력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객실 의자 제거 시 지하철 혼잡률은 34.1%~40%까지 개선되고, 칸당 12.6㎡ 탑승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공사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높은 혼잡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의 도입을 추진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범 사업 후 효과성이 입증되면 추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