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해서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1973년 3월 출범했지만 초도 출하일인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하고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 영상 시청과 우수 임직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지방 사업장에도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했다.
장 사장은 50년 성장 역사가 구성원 덕분이라며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창립기념사를 시작했다.
장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 ▲혁신(Innovation) ▲디지털퓨처(Digital Future) 등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 중심 회사로 혁신해야 디지털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0년 기업을 향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 한계를 극복하며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 이라는 삼성전기만의 ESG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슬로건도 발표했다.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로,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50년에 글로벌 전자부품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기도 이재용 회장 '동행' 비전과 함께 지난 9월부터 '2023 ESG 나눔 대축제'를 진행해왔다. 나눔과 환경을 테마로 나눠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 사회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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