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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만에 재개

효성이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효성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임직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 주민 1700여명에 무료 진료와 지역 주민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임신과 출산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와 검진 등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파견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1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꼰뚬성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임직원 급여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광남성 산악지대에 유치원 증축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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