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일 한미약품에 대해 호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8% 늘어난 575억원이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하계휴가 및 명절연휴로 인해 수출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한미약품 별도와 북경한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 15.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B금융투자는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이 4079억원, 영업이익이 6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62.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듀얼아고니스트의 마일스톤과 북경한미의 계절적 효과, 한미정밀화학의 제품믹스 및 CDMO 매출로 흑자전환 등이 추정돼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북경한미의 판관비는 의약품 유통 규제가 3분기에 이어 지속된다면 61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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