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일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해운대구 수영강변 산책로에서 '함께하는 사랑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신조어 플로깅(plogging)과 같은 의미로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독거, 무연고 지체 장애인분들에게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이 말벗이 돼드리고, 수영강변 일대를 함께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기획한 행사이다.
해운대백병원 김기훈 공공의료사업실장은 " 지역 장애인들과 활동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의료기관이 의료영역을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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