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회장 "물류경쟁력 강화위해 물류산업부 또는 물류청 신설해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원제철 회장이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3일 KIFFA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원제철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물류의 날 행사는 지난 1993년부터 마련된 기념행사로서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서 특히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물류대상 시상식과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있다.
원 회장은 2021년부터 KIFFA 회장으로서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물류산업 발전 이슈 발굴과 정책 건의를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FIATA 부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국제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물류종사자 대상 무료교육 실시와 청년 취업연계 사업 추진 및 관계기관간 교류 협력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원 회장은 "물류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며 기간산업"이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발생한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스라엘·하마스 간 분쟁 발발 및 미·중간 무역전쟁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경제는 침체와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물류산업 또한 매우 위태롭고 불안정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 불안과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윤석열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을 초청한 포럼을 개최, 다양한 정책 건의와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있다면 세계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산업부' 또는 '물류청' 신설과 대통령실 물류비서관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KIFFA 임원사인 티엔씨글로벌 손영철 대표, 엔티엘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 황창세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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