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도약기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가 지난 2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부산시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선정된 21개사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업 진단,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그간 BIGS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 역량을 키어온 창업 기업 9개사는 이날 투자 유치 데모데이에서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기업 역량 등의 평가를 받았다. 전문 심사단의 평가 결과를 통해 최우수 3개사, 우수 6개사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상에는 ▲코어무브먼트(수중 전자 근육 자극 트레이닝 등) ▲씨에이랩(환기구·차량용 에어 필터 등) ▲꽃팜(화훼류·생화 판매 가능 자판기)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데모데이와 함께 투자 상담회가 동시 진행됐다. 지난해 BIGS 선정 기업과 올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투자자와 매칭 후 이날 현장에서 투자자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벤처 캐피털(VC)이 참여해 지역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도 주어졌다.
BIGS 부산 창업 기업 지원사업은 도약기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금을 조성하고 BNK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이 창업 기업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BIGS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 기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총 매출 139억 8900만원, 신규 고용 125명, 투자 유치 7건(18만 9900만원)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내실 있는 BIGS 운영을 통해 지역 창업 기업의 시장 진출부터 투자 촉진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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