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가자지구 보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후 누적 집계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수(공습·포격 등 피해자)는 9061명에 달했다. 어린이 등 미성년자 3700여 명, 여성 2300여 명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습격 직후인 10월7일 밤 가자지구 공습을 개시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 인구는 유엔 추산으로 올해 537만 명이다. 지난 4주간 인구 1만 명당 16.8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 민간인 사망자 수는 140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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