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수주를 접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달 31일 스웨덴 전력회사 바텐폴과 맺은 영국 노퍽주 보레아스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보레아스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바텐폴은 비용 확대를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해지된 계약은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2400억원 규모다. LS전선 연간 매출 4% 수준이다.
다만 LS전선은 수주 잔고가 넉넉해 타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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