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엔진’ 개발 선도한 대표 공학자
울산과기원(UNIST) 이사장, ㈜두산 부회장, 현대자동차 부회장 역임
신임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이 취임했다.
중앙대는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현순 이사장이 6일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사장, ㈜두산 부회장, 현대자동차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한국공학한림원(정회원)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동차 엔진을 만든 기계공학자다. 국산 엔진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금탐산업 훈장, 2009년 한국공학한림원상 대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대 이사장을 맡으며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중앙대 전 구성원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배경이 되고자 한다"라며 "강력한 엔진이 작은 부품의 완벽한 결합에서 시작하듯이 중앙대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이 있도록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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