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진 국도25호선과 KTX 노선 중심으로 1700ha 면적의 9만여 본에 대해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이 일대는 지난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해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을 복합 방제구역으로 구분해 드론 방제와 집단 발생지 내 소나무를 모두 베는 방법, 피해목 주변 건강한 소나무에 예방 주사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또 신속·완전 방제를 위한 8개 권역의 책임 방제구역 설정 및 드론을 활용한 정확한 피해목 예찰과 사업장 점검 등으로 방제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국도24호선 주변 다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진행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와 불법 이동, 훈증 더미 훼손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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