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다.
롯데렌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73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 1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 됐다.
롯데렌탈은 3분기 자산·재무 건전성 지표 개선 활동으로 부채 비율이 2분기(408%) 약 13%포인트 개선된 395%라고 설명했다.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은 0.03%포인트 낮아진 0.12%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롯데렌탈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추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롯데렌탈은 중장기 사업 목표 및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주요 전략으로 ▲중고차 장기 렌탈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린탈은 중고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중고차 렌탈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 세이브'를 출시했다. '롯데렌터카 My car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한 26만대 차량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매물과 믿을 수 있는 차량 품질로 중고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상용차 리스 강화를 위한 사전 작업도 완료했다. 지난 8월 EV 상용차 정비 상품을 출시했으며, 소형 전기 화물차 보급을 위한 MOU 체결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 1톤 이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 출시 및 '롯데오토리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품 페이지 개편도 분기내 마무리했다.
기존 사업의 수익 모델을 개선을 위한 사고, 보상 비용 절감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계약 전 'Underwriting 모형' 개발과 계약 중 '사고 예방 프로세스'를 정립 완료해, 차량 구매를 제외하고 총 비용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 리스크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0.5%(▲61억원)를 절감했다. 롯데렌탈은 사고 관련 비용을 매년 7%씩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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