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글로벌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355억원, 영업이익 약 454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3분기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총 5000억원에 달하는 '미르의 전설2, 3'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게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나이트크로우' 등 게임 매출은 1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해외 매출은 11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6%, 전년 동기비 20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11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 전년 동기비 71%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8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우선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1분기 글로벌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무협 장르인 미르M·4도 서구권 등 국가에서 큰 성과를 냈는데, 보다 더 대중적인 나이트 크로우는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