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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미래에셋 선견지명 투자?…몰로코 20억원 지분투자가 600억원으로

미래에셋센터원 전경.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이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인 몰로코(Moloco)에 투자한 지분을 일부 회수하면서 30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2017년 말 몰로코에 약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캐피탈이 총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번 2% 지분 매각은 첫 엑시트로 글로벌 투자사에게 매각해 약 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30배 이상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몰로코 클라우드 DSP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가 전 세계 200만개 이상의 모바일 앱 지면을 구매하고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000개 이상의 국내외 광고주들이 몰로코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몰로코는 2020년부터 2022년 2년 간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하며 2022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12분기 동안 장기적인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델리티, EDBI 등의 글로벌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가치도 20억 달러(한화 2조6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 창업주 박현주 회장은 그룹 초창기부터 금융을 수출산업으로 키워서 세계로 나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그룹은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핵심 우량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수익 자산의 회수를 통해 '투자-수익-회수-투자' 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출자해 만든 미래에셋 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동남아시아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그랩투자로 1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바 있으며, mRNA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엔텍(BioNTech)에 투자해 2200만 달러의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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