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이 온라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우스쿡은 지난 3일까지 온라인몰로 정수조리기 203대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지난 6월 하우스쿡몰을 리뉴얼하고 오스트리아에 7월 처음으로 정수조리기 3대를 판매한 바 있다. 이후 주문이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전화와 SNS DM 등으로 매일 30여건 구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 조리기를 구매한 국가는 대만이 29%로 가장 많았고, 미국(16%)이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15%)와 독일(10%), 스웨덴과 칠레, 오스트리아(각 5%) 등 유럽 국가들도 비중이 높았다.
하우스쿡은 매년 20회 가량 해외 전시회 등을 찾으며 정수조리기를 알려왔으며, 요리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한 예능 방송이 인기를 높이면서 교민을 중심으로 정수조리기 수요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온라인 수출에 반응에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소규모 해외 수출이지만 점차 더 커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점차 확대시킬 방안을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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