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삼성 반도체 출신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다.
LX세미콘은 신임 CEO에 이윤태 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2020년까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끌었던 경영자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개발실장과 삼성디스플레이 LCD 개발 실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와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LX세미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고, 선제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가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X세미콘은 임원인사에 한영수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박정현 책임연구원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익 전 사장은 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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