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교섭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됐다.
8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작한 노사 교섭은 2분여 만에 정회했다.
양측은 실무 논의를 위한 정회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 재개 시점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공사 노사는 인력감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사는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까지 정원 1만6367명의 13.5%인 2212명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감축안을 철회하고 771명을 채용하라는 입장이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예고대로 9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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