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는 창의융합학부 과학수사융합전공 재학생들이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개최된 '제44회 한국법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와 더불어 국과수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법과학의 메가 트렌드'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 과학수사융합전공 참여 및 참여 희망 학부생 23명이 참석해 연제 발표를 들었으며 법의학, 법과학, 법공학 분야의 현장 감정 업무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대학원 과학수학과 석사과정 정민주, 최수진 재학생은 DNA & Bio section에서 각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현장견학을 인솔한 창의융합학부 김재균 특임교수는 부산가톨릭대는 학부과정부터 석사-박사학위 과정까지 연계되는 동남권 지역의 유일한 과학수사 전문 교육 기관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첨단 감정기법 연구·개발 및 지역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업을 이끌어 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전공을 개설, 대학 내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 석사과정을 동남권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1년 부산과학수사연구소-부산가톨릭대 간 상호 협력 협약(MOU) 체결, 2022년 부산경찰청-부산가톨릭대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학년도부터는 대학원 과학수사학과에서 동남권 최초로 박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지역 과학수사 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과 첨단 기자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수사 분야의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능력 및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재직자 재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내 과학수사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수사 특화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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