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이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한우농가에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농가에 이어 세번째 발생이다. 충주 첫 럼피스킨 발생 농가와는 540m 떨어져 있다.
농장주는 전날 오후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에서 피부 결절 등 증상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이동을 통제하고 이 농장에서 사육하던 한우 47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반경 10㎞ 기존 방역대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 방역대에는 358개 농가에서 소 1만7193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도내 한우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항체가 형성되는 3주 후인 오는 25일 이후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기간까지 차단 방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충남 서산과 충주에서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총 8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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